코스피 장 초반 사상 최고치 후 하락 마감
코스피가 13일 장 초반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뒤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5,500대를 넘었으나, 결국 차익 실현 매물에 밀려 마감했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에 대한 우려도 종목의 변동성에 영향을 미쳤다. 코스피 장 초반 사상 최고치 도달 코스피가 13일 오전 5,583.74로 올라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전날에는 나흘 연속 상승하며 처음으로 5,500선을 돌파한 바 있다. 그러나 이날 코스피는 장 초반부터 상승세를 보인 후, 차익 실현 매물이 유입되며 하락세로 돌아섰다. 5,500선 돌파의 요인은 무엇일까? 바로 전세계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기업 실적 개선이 분위기를 형성한 것이었다. 특히 인공지능(AI) 분야의 급격한 성장과 함께 국내 기업들의 적극적인 투자 및 기술 혁신이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근래에 들어서면서 AI 서비스에 대한 실적 우려가 커지면서 투자자들 사이에서 경계감이 형성되었다. 이날 공개된 기업들의 일부 실적이 예상에 미치지 못하면서 신중한 투자 성향이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이처럼, 긍정적인 요소에 비해 불확실성도 존재하는 만큼, 향후 시장의 추세를 살펴봐야 할 것이다. 하락 마감, 외환시장 영향 코스피는 결국 오후 3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15.26포인트(0.28%) 하락한 5,507.01로 거래를 마쳤다. 특히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 원화 환율은 전일 대비 4.7원 오른 1,444.9원을 기록했다. 달러 강세가 지속되면서 외국인 투자자가 매도에 나섰고, 이는 코스피에 하방 압력을 주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9,807억 원 규모를 순매도하며 장을 끌어내렸다. 반면, 개인과 기관 투자자들은 각각 7,120억 원, 807억 원 매수 우위를 보여 코스피 지수를 지탱하는 역할을 했다. 하지만 이러한 흐름도 외국인의 매물이 쏟아지면서 급격한 하락으로 이어진 것. 이처럼 외환시장과의 연관성을 통해 살펴보면, 글로벌 경제가 복잡한 상황에 처해 있다는 점과 시장 심리에...